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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여자"친구-고민입니다. 멀어지는거같아요...
고민남
| 05.01.06 11:15
답변 2 조회 359
네티즌공감
질문 내용
현재 미국에 사는 고 2에요...
작년 봄부터 친해지기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어요..
얘는 막 활발하게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 그런 성격은 아니라
더욱 더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저도 친구는 많지만,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성격이라)
아무튼 여름방학 지나고... 계속 친하게 지냈죠
학교 수업하기 전에 같은 테이블에 앉고/ (물론 다른 애들과 함께)
가끔씩 전화통화도 하고...
친하게 지내면 어쩔수 없는건가요... 갈수록 이 친구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후회도 했지요... 이렇게 친한 친구를 좋아하게 되다니..
11월달에 학교에 어느 단체 2박3일 여행 갈 일이 있어서 같이 갔어요...
하루는 자유시간이 주어줘서 이 친구랑 같이 영화나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말해버리고 말았죠... 좋아한다고...
그 친구... 아쉽게도 그녀는 그런 마음이 아니래요...
요즘 너무 바쁘다면서... 하지만 친구로 계속 지내는건 문제가 아니래요...
가슴이 찢어질듯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학교에서... 그녀의 태도가 달라진걸 느꼈습니다...
말도 잘 안하고, 제가 항상 말을 하면 대답이나 해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그녀의 가방안에 작은 편지를 하나 써서 넣었습니다...
'내가 한 말 때문에 그런거면 미안하니깐... 다시 옛날 좋은 친구 시절로 돌아가자고..'
그리고 다음날 밤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거의 1시간 동안 통화를 하면서...
제가 그 동안 많이 바뀌었다나요...
다음날 학교를 갔다와보니, 그녀 역시 편지를 가방에 써 넣어놨더군요...
그 동안 쌀쌀하게 대했다면 미안하다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바뀌었다고 한 말... 미안하다고/ 다시 바뀌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그래서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듯 싶었습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도 서서히 사라졌고...
다시 좋은 친구가 된 듯...

그런데 12월달이 되면서 다시 뭔가 좀 이상해지더군요...
말도 잘 안하고... 대답만 겨우 하고...
학교 시작하기 전에 여전히 그녀와 다른 친구들과 같이 앉는데...
같이 앉아있어도 그녀는 숙제하기 바쁘더군요... 말을 걸면 겨우 대답만...
크리스마스땐 그래도 넘어가기가 그래서 선물 (CD)를 사줬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저도 의문... 그러나 저에게는 선물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선물을 바라고 준건 아니지만...

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녀와 그녀 친구 한명을 클래식 콘서트에 초대를 했습니다...
콘서트장에 도착해선 다른 친구를 저와 그녀 사이에 앉히더군요... 미칠것같았습니다..
이때까지 이런 데 가면 항상 같이 앉아온 사이였는데...

겨울 방학 동안에 통화를 하면서 다시 물어봤습니다...내가 뭐 잘못한게 있냐고...
나를 대하는 태도가 바뀐것 같다고....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저를 더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아무 문제 없데요...

옛날에는 같이 영화보러 가자하면 웃으면서 기뻐하던 애가..
다음주에 영화보러 가자고 물어보니, 스케쥴 확인해야된다고 그냥 넘겨버리더군요

이번주에 학교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항상 모이는 테이블에 앉아있었죠
그녀가 오긴 왔습니다... 인사만 하곤 맞은편에 앉더군요... 숙제나 하면서...
말도 거의 안 하고... 이번엔 저도 한번 똑같이 해보자 싶어서
저도 말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수업 들을때 같이 파트너거든요 (바이올린)
작년엔 정말 수업하면서 여러 얘기 많이 했는데...요즘은 그냥 앉아서 악기나 연주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구라지만 약간 독특한 경우인거 같습니다...
더 이상은 옛날의 '좋은친구' 사이로 되돌아가는건 불가능한가요?
다시 대화를 해봐야하나요? 그럼 또 "아무 문제없다"라는 대답을 들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편지를 써서 줄까요?
정말 괴롭습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미 없지만...
옛날 그렇게 친했던 우리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멀어지는 것 같아서..
제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쌀쌀한 태도를 보이는걸까요?
아니면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아직 그녀를 좋아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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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님의 답변
05.01.06 12:51
답변공감
답변 내용
왜 예전처럼 안 대하고 쌀쌀 맞게 대하느냐?... 니 태도가 바뀐 것 같다.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 뭐 이런식으로 님이 그 분의 태도나 행동 하나하나에 넘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어차피 보니까 그 분이 님을 남자로 볼 것 같지는 않은데 마음을 완전히 못 접으신 것 같군요... 그 분과 옆자리에 못 앉게 되니까 예민하게 반응하고 뭐... 물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러니까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지만 또 사람이란게 예전처럼 옆에 계속 앉고 그러다 보면 또 좋아지고 은근히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그 분의 그런 태도를 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말 먼저 안걸면 계속 님께서 먼저 말 걸고, 뭐 평범하게 대수롭지 않은 듯 대하다 보면 그 분도 님이 이제 완전히 마음을 접었다고 판단 될 때 다시 예전처럼 대해줄 것 같네요... 그러니까 넘 그 분의 태도에만 신경쓰지 말고 때론 무관심(?) 하게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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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답변
05.01.06 16:12
답변공감
답변 내용
님이 "계속 친구로 지내달라" 라고 말한 후로
님이 그 여자분을 계속 잡지 않아 그 여자분이 내심 실망한 것 같습니다..
사실 여자들은 프로포우즈를 거절해도 남자가 자길 계속 좋아해주길 바라는 면도 있거든요..
그래서 "태도가 바뀐 것 같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말을 안하고 겨우겨우 대답만 짤막하게 하는 것도 일종의 삐짐의 표시가 아닌가 싶으네요..

하지만 이젠 좀 늦은 듯 하네요..
님의 자존심을 생각해서라도
하루빠삐 무관심하시고 님의 위상을 당당히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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